19일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최대 야당 당권경쟁에 나섰던 자유당 중진 스캇 브리슨 의원이 지난 주말 그의 고향인 노바 스코샤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동성 파트너 막심 세인트 피에르와의 공개 결혼식이 치러진 교회에는 자유당 지도자 스테판 디옹을 비롯해 조 클라크 전 연방총리, 빌 그레이엄 전 국방장관, 프랭크 맥케나 전 뉴브런즈윅 주총리, 동성혼 합법화 조치 당시 연방총리였던 폴 마틴 등이 참석했다.
한편 몇 주 전에는 조지 스미더만 온타리오주 보건장관이 내각의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공개 동성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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