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A(46.여)씨의 비닐하우스에 찾아가 흉기로 A씨의 옷을 찢은 뒤 현장에 있던 경유 20ℓ를 끼얹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혼한지 얼마안됐는데 전처가 남자를 만나는 것 같아 화가났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지난 6월 이혼한 김씨는 A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자주 일을 도와주던 남성과 교제한다고 의심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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