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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의심해 DNA검사한 연구원 해고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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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의심해 DNA검사한 연구원 해고당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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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경찰 산하 여성 연구원이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남편 속옷의 DNA 유전자 감식 조사를 했다가 해고 당했다.

랜싱 법의학연구소의 앤 챔벌레인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혼을 위한 청문회에서 지난해 9월 남편의 속옷에 대해 DNA 감식을 실시해 "다른 여성의 흔적을 찾았다"고 말했다.

챔벌레인은 검사와 관련해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 유효 기한이 지나 폐기 처리될 연구소 소유 시약을 이용해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랜싱 법의학연구소를 관할하는 미시간주 경찰은 챔벌레인의 복무 규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내부 감사 끝에 챔벌레인을 16일자로 소급해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미시간주 경찰 직무 규정은 "직무상 또는 해당 기관의 업무 목적 외에는 기관의 장비나 물품을 사용할 수 없다"고 못박고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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