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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랑 쥐도 새도 모르게 귀국,병원에 입원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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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랑 쥐도 새도 모르게 귀국,병원에 입원은 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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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 외국 대학 졸업장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자 돌연 일본으로 출국했던 김옥랑(62.여) 동숭아트센터 대표가 비밀리에 입국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김씨는 지난 19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갑상선 이상 등 증세 등을 호소하며 검찰에 진단서를 제출한 뒤 서울 시내 모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김씨는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항공이 아닌 선박을 이용해 부산을 통해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인의 학력위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김씨 사건의 공소 시효가 8월말로 끝나는 점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김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성균관대는 이날 "김씨가 석사과정 입학 자격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려워 허위사실을 근거로 취득한 석ㆍ박사학위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간 저서 등에서 경기여중ㆍ고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영문과를 다녔으며 미국 퍼시픽 웨스턴대를 졸업했다고 밝혀왔지만 경기여중고와 이화여대에 김씨의 기록이 없고 퍼시픽 웨스턴대도 미인가 대학이라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일본으로 출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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