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준전문가용 DSLR ‘D300’과 전문가용 ‘D3’. 각각 기존모델 ‘D200’과 ‘D2H’의 뒤를 이을 제품들이다.
이날 발표된 준전문가용 ‘D300’은 니콘 DX 포맷 DSLR 카메라의 최상위 기종.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DSLR 카메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효 화소수 12.3메가 픽셀의 고화소에 니콘의 독자적인 포괄적인 화상 처리 엔진인 ‘엑스피드’에 근거한 최신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상을 편집할 수 있는 ‘픽처 콘트롤 시스템’과 시야율 약 100%의 고배율 파인더 등 많은 신기능을 보강했다.
전문가용 ‘D3’는 니콘이 신규 개발한 35mm 필름의 화면 사이즈에 준하는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기존 DSLR 카메라와는 뚜렷이 구분되는 고화질, 고감도, 고속 성능을 실현해, 전문가 집단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니콘은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으로 국내시장 공략의고삐를 더욱 죈다는 방침. 니콘은 작년말 출시된 휴대형 DSLR ‘D40’으로 캐논을 제치고 국내 DSLR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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