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 성과에 대해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고창군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열린 ‘2012 지역일자리 정책 한마당’행사에 참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는 2011년 각 지자체에서 공시한 일자리 목표 달성에 대해 계획수립, 집행, 추진성과 3개 분야에 걸친 지역과 중앙의 전문가 평가로 전국 225개 지자체가 참가해 3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은 특히 민선5기 역점사업인 일자리 7천개 창출 계획이 고용부로부터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받은 사업비 8000만원으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우량기업 유치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해 분양 완료된 흥덕 농공단지에 이어 고창일반산업단지 및 복분자 농공단지를 개발 중이이며, 석정온천 관광지 내에 민자 3039억원을 투자하여 조성 중인 웰파크시티에는 골프장, 주거단지 석정힐스, 펜션 힐링카운티 및 온천 힐링스파가 완공되어 작년 한해 1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동강 D&F영농조합법인, 하이트목재산업(주), 경북식품(주)과 57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개교해 지역 맞춤형으로 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농생명과학과 개설의 성과를 이루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24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작년에 중소기업제품 96.2%를 공공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97%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군은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2012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전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3일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