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14일(현지시간) 특허소진과 관련, "퀄컴 칩의 경우 삼성이 애플 측에 특허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졌으나 인텔의 통신칩에 대해서는 소진이 안됐다"고 판결했다.
프랜드 조항에 대해서는 "삼성이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지만 손해배상 청구는 가능하다"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프랜드'는 누구나 공정하게 사용 후 합리적인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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