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장녀 이민아 목사가 별세했다.
고인은 향년 53세로 위암 투병 끝에 15일 세상을 떠났다.
고 이민아 목사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결혼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을 거쳐 캘리포니아주 LA 지역 검사를 역임했다.
그러나 그는 파경과 큰 아들의 사망 등의 힘든 일을 겪고 2009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시작해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 등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남편 제프 스펜서 부캐넌(Jeff Spencer Buchanan)과 아들 장진성·진영, 딸 재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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