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태계의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환경지킴이로 양성하고자 오는 4월부터 자연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관, 천문대와 순천문학관을 연계 순천만의 동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생태교실, 태양 흑점 관측, 별자리 이야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천문교실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의 대표적 명물인 2층 버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안겨주고, 방학 기간 중에는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명승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천혜의 갯벌과 그 속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지의 메카가 되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연중 찾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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