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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R&D 중심 글로벌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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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R&D 중심 글로벌기업 도약"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3.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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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동아제약은 16일 오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원배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김 사장은 지난 2003년 3월 등기이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스티렌, 자이데나 등 신약개발을 통해 영업·조직기반을 확고히 다져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전사적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액 9천73억원,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제약업계 경영여건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12년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R&D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의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R&D 비용을 매출액 대비 10% 이상으로 책정했으며 신약개발과 차별화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자체개발 신약 ‘모티리톤’ 등 신제품의 조기 정착을 통한 매출 성장 ▲혁신신약 개발·도입을 통한 신약 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 기반 마련 ▲대형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원배 이사를 비롯해 박찬일·강경보 이사의 재선임, 유종식 감사 신규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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