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요다가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고 외신은 전했다.
14일 미국 현지신문 핸퍼드센티넬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핸퍼드에 사는 요다(15·암컷)는 지난해 6월 주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를 닮아 큰 관심 받았었다.
무게 0.9kg의 작은 체구에 튀어나온 눈, 가늘고 긴 다리 등의 기괴한 외모로 우승해 주인 테리 슈마허에게 상금 1000달러를 안겨주기도 했다.
또한 요다는 못생긴 개라는 타이틀로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15개의 트로피를 받았다고 한다.
슈마허는 “요다는 잠을 자던 중 편안하게 죽었다.”며“그녀와의 추억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다는 슈마허의 아파트 뒤편에 버려져 있다가 그녀의 딸이 발견해 데려다 키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못생긴 개 사망 사진-뉴스라이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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