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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과 "생각이 짧았다. 매우 부적절한 시기에...송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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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과 "생각이 짧았다. 매우 부적절한 시기에...송구스러워"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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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공개사과했다.

전현무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방송에 늘 충실해야 한다는소신에 프로그램 홍보 글을 남긴 건데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대로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도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신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웃음도 좋지만 상황을 포괄적으로 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깊이도 함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16일 트위터에 "'남격' 멤버 전원 식스팩 대공개. 78일간 싸움 끝에 몸짱 스타 변신"이라며 자신이 출연중인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홍보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MBC, KBS, YTN 등 현재 파업 중인 방송 3사의 노동조합들은 여의도공원에서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동반 퇴임 축하쇼'를 개최했고, 오 아나는 이 콘서트의 오프닝을 맡았다.

오 아나는 한 트위터리안이 작성한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 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 방송 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는 트윗글을 리트윗했다.(전현무 사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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