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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울버햄튼 관전포인트는? 미드 중심 수비형 vs 패자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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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울버햄튼 관전포인트는? 미드 중심 수비형 vs 패자의 역습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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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1위 맨유를 만나 호시탐탐 득점 기회를 엿보는 역습의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에서 밀려나 UEFA 유로파리그로 전락한 맨유는 지난 빌바오와의 16강 2차전에서 또 다시 패하며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따라서 18일 저녁 10시30분 스포츠 전문채널인 SBS ESPN의 중계방송에서는 체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수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맨유는 지난 빌바오전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 선수들의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일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맨유의 키워드는 중앙미드필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맨유팬들은 맨유가 올해 챔스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구분되는 울버햄튼을 만나 통쾌하게 우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버햄튼으로서는 순위가 19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이번에 운이 따라주지 않아 맨유에 패배할 경우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다. 울버햄튼은 과거 승승장구하던 맨유를 꺽었던 전력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맨유는 2위 맨시티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번 울버햄튼전에서 무승부나 패배할 경우 맨시티가 다음 첼시와의 경기에서 지지 않는 이상 무조건 1위를 재탈환 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빌바오전에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 선수는 체력이 다소 소모된 상태인데, 이번 울버햄튼전에 선발로 나오거나 후반전에 투입될지 주목된다. 축구팬들은 맨유가 미드를 장악하고 안정적인 수비형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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