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오상진 화해
전현무 오상진 아나운서가 화해해 화제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18일 전현무 아나운서의 트위터에 "선팔합니다 형님. 이렇게 또 친해지네요. 연락한 대로 우리 조만간 봐요 형님. 풀린 오해만큼 생각 차이도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자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후배지만 참 선배 같은 친구, 이번 일로 나도 정말 많은 걸 배웠어. 고마워 맞팔 완료"라며 두 사람이 화해하는 트윗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격' 멤버 전원 식스팩 대 공개, 78일간 싸움 끝에 몸짱 스타 변신"이라는 글을 올려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을 홍보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는 의견을 남겼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이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해 전현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트윗에 논란이 일자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방송에 늘 충실해야 한다는 소신에 프로그램 홍보글을 남긴건데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했습니다"라며 "지금도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실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웃음도 좋지만 상황을 포괄적으로 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깊이도 함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전현무 오상진 화해에 네티즌들은 "훈훈하네요", "전현무 빠른사과 좋네요", "두분 다 훈남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