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19일 동명중학교에서 아침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명중학교를 시작으로 서구 관내 5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동명중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 학생사랑지역협의회와 서부경찰서 그리고 서구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시 신고방법과 피해학생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학교 담벼락과 공터를 돌며 쓰레기 줍기 등 청결운동도 병행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경찰 합동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교주변 위해업소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53개 학교에 학생사랑지역협의회가 구성(회원수 766명)되어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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