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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떼죽음, 범인은 천연기념물인 수달 "천연기념물이라 포획할 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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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떼죽음, 범인은 천연기념물인 수달 "천연기념물이라 포획할 수도 없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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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이 떼죽음을 당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SBS 뉴스는 17일 전남 해남에 있는 한 우럭 양식장에서 우럭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양식장에는 500만 마리의 우럭이 자라고 있었지만 최근 3개월 사이 우럭들이 반 토막이 된 사체 상태로 떠올라 현재는 10만 여 마리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럭 떼죽음은 천연 기념물 330호 수달 때문이다.

양식장 곳곳에는 수달의 발자국와 배설물, 바닥을 파헤친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천연기념물 수달을 함부로 포획할 수 없어 양식업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해남군과 환경부는 우럭 떼죽음 사태에 대한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어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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