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이미경 부회장은 이날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여성 리더 간담회를 열어 그룹 내 부장급 이상 간부에게 큐빅으로 장식한 '블로서밍(Blossoming) CJ' 브로치를 지급했다.
'블로서밍 CJ'는 건강(빨강), 즐거움(노랑), 편리(파랑)를 상징하는 삼색 꽃잎 모양의 그룹 CI다. 브로치는 기존 삼색 꽃잎모양의 CJ배치를 좀 더 크게 제작하고 전체를 큐빅으로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희경 CJ인재원 원장, 김정아 CJE&M 해외사업부문 대표, 김지선 CJ제일제당 디자인센터장 등 그룹 내 주요 여성 임원들과 2012년 부장 승진자 8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브로치는 리더급 위치에 오른 여성 인력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그룹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달라는 의미라고 CJ는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CJ그룹의 공채 신입사원 중 여성 인력 비율은 52%로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그룹 내 과장 이상 간부 중 여성의 비율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2009년 10%(277명) 수준에 불과했던 그룹내 과장 이상 여성 간부 비율은 2010년 13%(508명), 2011년 15%(686명)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현재 17%(873명)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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