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꼴불견 1위에 '뒷담화하는 사람'이 올랐다.
21일 알바몬이 발표한 "소개팅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꼴불견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기가 돋보이려고 친구나 주변사람을 험담하는 사람'이 18.3%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로는 '시종일관 시큰둥하게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15.2%)'이, 3위는 '재산, 집안 등 민감한 질문을 꼬치꼬치 캐묻는 것(13.1%)'이 각각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상대방에게 데이트 비용을 떠넘기는 것'(10.4%), '솔직하지 못한 과장이나 속보이는 내숭'(9.9%), '쉴 새 없는 스마트폰 접속'(8.0%), '과도한 외모치장'(7.5%) 등이 소개팅 꼴불견에 선정됐다.
소개팅 꼴불견 1위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외의 결과네", "초면인데 험담을 한단 말야?", "소개팅에 꼴불견 유형들 꽤 많이 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운명적인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 대학생의 44.5%가 "운명적인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꿈꾼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특정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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