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2일 3인천 저유소에서 허동수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GS칼텍스는 해외 윤활유 시장 확대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에 대비해 저장 및 출하시설을 확충하고 재고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인천 저유소 유휴부지 1천985㎡(약600평)에 각종 윤활유 제품 2만 드럼을 적재할 수 있는 규모의 수출용 컨테이너 출하 기지를 신축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계기로 GS칼텍스는 기존 저장시설에 더해 총 56만2천드럼의 저장능력을 갖추고 출하 공간 부족을 해소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윤활유 사업의 수출 물량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해 내에 재고관리 자동화 프로그램(WMS)과 컨테이너 이동장비를 확충해 하루 100대의 컨테이너를 소화할 수 있는 수출물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현재 하루 9천 배럴의 윤활유 제품과 연간 8천 톤의 그리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 1천700억 원을 포함 매출 5천800억 원을 기록해 국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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