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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김용 세계은행 총재 지명 ‘이상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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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김용 세계은행 총재 지명 ‘이상적 선택’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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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 다음 총재 후보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을 추천한 것은 ‘이상적인 선택’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사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성이 두드러지지 않고 세계은행의 임무에 적절한 후보를 물색할 필요가 있었다”며 “오바마가 김 총장을 선택함으로써 이런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특히 1면 기사에서 “한국 태생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여겨온 김 총장의 후보 지명은 그동안 백인 남성이 이끌어온 세계은행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말 물러나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김용 다트머스대학 총장을 지명했다.

그는 “김용 총장이 20년 넘게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세계은행을 이끌어갈 이상적인 후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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