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창민은 “정말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었던 상황인 것 같다. 군대 가게 된 이유가 사실 집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래 부산에서 좀 잘살았다. 그런데 IMF는 못피해가더라”며 “그래서 힘들게 지내다가 운 좋게 대학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 그때 제일 많이 나갔던 104kg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는 학자금 대출 이자조차 감당하기 힘들었을 정도였다”며 가수가 되고싶다고 했지만 아버지로부터 나온 말은 “넌 절대 안된다. 거울을 봐라”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창민은 또 “내 신용등급이 9등급이 돼있더라. 삼촌, 할머니한테 도움을 청하려 전화해봤지만 결국 복학을 못하고 보컬 트레이너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