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공조기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fort)'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640㎡의 부스를 마련해 에어컨과 함께 친환경 LED 조명과 빌딩 관리 시스템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주력제품군인 '멀티브이 쓰리 시리즈'는 냉난방 효율과 용량을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용 솔루션이다.
친환경 난방솔루션 '하이드로킷'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이드로킷은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며, 에너지 소비를 일반 보일러보다 77% 줄일 수 있고 냉방 과정에서 모인 열을 난방이나 온수 공급에 활용할 수 있다.
공기의 잠열을 열원으로 활용해 보일러의 4배 효율을 내는 공기 열원 히트펌프 난방기 '써마 브이'도 전시한다. 세계 최저소음(17㏈) 가정용 에어컨 '프리스티지 인버터'도 선보인다.
2년마다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에어컨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 3천500개와 15만명의 냉동 공조 분야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기기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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