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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다양한 사회공헌 통해 글로벌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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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다양한 사회공헌 통해 글로벌 나눔 실천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2.03.2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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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전문기업인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이 '상생과 나눔'을 모토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나눔 활동의 핵심 키워드를 '사람'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재능과 서비스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한진해운과 ㈜한진 등도 글로벌 수송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10월 서울 화곡동에서 개최한 '2011 하늘사랑 바자회')


우선 대한항공의 경우 '재능', '사랑', '희망', '행복' 등 4가지 테마로 불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항공상식 교실' 운영, 사내봉사단체의 글로벌 문화 체험 봉사활동, 노인 복지관 청소 및 급식 봉사활동, 결식자 급식시설 봉사활동, 외국인 노동자 및 저소득층 아동 지원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사회봉사단체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회씩 '하늘사랑 바자회'를 개최, 객실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외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11월 계속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5만4000리터(1.5리터 3만6000병)와 컵라면 6만개 등 60톤 규모의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어 지난 3월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총 9만리터(1.5리터 6만병)와 담요 200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진해운의 경우 지난 해 1월 신입 사원들이 서울 수유리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이동 푸드 마켓'을 운영한 것을 비롯, 사내 봉사단체 '이웃사랑'을 통한 헌혈 증 100여장 전달, 영등포 광야교회 홈리스센터에서의 임직원 배식과 설거지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도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보훈환자 전문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병실청소, 시트교체, 배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

또 지난 해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때 의류용품 수송용 차량 100여대를 후원하고 대학생 국토대장정 물품 운송용 차량을 지원하는 등 수송 기업으로서의 특색을 살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중소기업 등 협력사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화물 대리점 직원들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대리점 직원을 대상으로 화물초급과정에서부터 위험품 취급과정에 이르기까지 항공화물 수송에 필수적인 과정들을 전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200여 명에 대한 인증 자격 취득 기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지난 해 6월 국내 우수 협력사인 한국항공금형, 항공산업㈜ 등 5개 업체를 선정, 각 사 1명씩 총 5명에 대해 대한항공의 해외 우수 기계가공 업체인 미국의 DASCO Engineering INC사와 기술 교육 계약을 체결해 기술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도 했다.

그 뿐 아니다. 한진해운은 협력업체 물품 구입 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하는 방식으로 중소협력업체 지원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원자재비가 상승하는 경우 시장 상황을 검토해 납품가격에 이를 반영해 협력사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진의 경우에는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동계 유니폼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협력업체 직원 및 직계 가족 경조사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한진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의 제동목장에선 최근 소 값 하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제주도 축산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산 송아지를 대량으로 매입해 눈길을 끌었다.  제동 목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사회와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상생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도 업체 도급비 및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2회씩 협력사 임원들과 워크샵을 개최해 상생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협력사 기술전담관 제도 운영으로 지상 조업 등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에게
생수 5천박스와 담요 2천장 등 총 100톤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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