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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1호 추천된 등산화 판매 급증…"효과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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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1호 추천된 등산화 판매 급증…"효과 있네"
  • 정회진 기자 superjin@csnews.co.kr
  • 승인 2012.03.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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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개설한 스마트컨슈머 1호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컨슈머의 품질 분석이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29일 코오롱스포츠와 블랙야크에 따르면 선정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양사의 등산화 판매가  급증했다.

코오롱스포츠의 페더는 발표 전 주말에 128개를 판매했지만 21일 발표 후 300개로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블랙야크의 레온 판매량도 발표 전 주말 85개에서 200개로 약 2.5배 늘었다.

특히 추천 제품에 대한 관심은 동일 브랜드 내 타제품 판매로도 이어져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블랙야크의 경우  레온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지만 재고가 없자  블랙야크의 다른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다수 발생했다는 것.

블랙야크 관계자는 "레온 제품은 남자 사이즈만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마트 컨슈머 발표 후 사이즈가 전량 빠져나갔다"며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 효과는 앞으로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등산화 10개 제품(일반용 등산화 5종, 둘레길용 등산화 5종)의 품질을 비교해 코오롱스포츠의 '페더'와 블랙야크의 '레온'을 추천제품으로 스마트컨슈머에 발표했다.

스마트컨슈머는 소비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소비자종합정보망으로 등산화 품질 비교가 1호 품질 평가보고서였다.  발표 당일 홈페이지 접속자가 3만명에 이르러 서버가 다운되는 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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