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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데이터 제공량 최대 2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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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데이터 제공량 최대 2배로 확대
  • 강준호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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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오는 4월 1일부터 LTE 워프(WARP)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까지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KT의 LTE WARP 요금제는 음성, 문자,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패키지형 요금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LTE-620 이상 요금 4종(LTE-620/720/850/1000) 의 경우 데이터 제공량이 각각 6GB, 10GB, 14GB, 20GB로 기존보다 2배 늘어나고, LTE-340과 LTE-420 요금은 각각 750MB, 1.5GB로 1.5배, LTE-520 요금은 2.5GB로 1.7배 늘어난다.

KT는 여기에 '세이프존' 서비스를 더해 가입 후 3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추가 제공한다. 4월 말까지 가입하면 한 달간 데이터를 50% 중복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TE-620 요금의 경우 기본 제공량 6GB에다 20%를 더해 가입월 포함 3개월 동안에는 최대 7.2GB를 사용할 수 있다.

요금폭탄이 걱정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안심종량요금'을 실시한다. 기본 데이터양보다 많이 써도 5GB까지는 2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5GB 초과 시 1MB당 20.48원이 과금된다.

'데이터 안심차단 옵션' 기능도 제공해 기본 제공량을 다 쓰면 데이터가 자동 차단된다. 현재 LTE 가입자의 35% 이상이 데이터 안심차단 옵션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LTE-340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 가운데 50%가 이 옵션을 이용해 과다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불안을 덜고 있다.

KT는 또 LTE-520 요금제 이상을 쓰는 사용자에게 KT 망내 음성통화를 최소 1천분에서 최대 1만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4월 이후로 연령별 맞춤요금제를 출시하고 음악이나 영화 등 고품질 콘텐츠와 LTE 워프 서비스를 결합한 콘텐츠 서비스 팩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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