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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어디서나 터진다" 전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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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어디서나 터진다" 전국망 구축
  • 강준호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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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 9개월 만에 전국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전국 84개시 및 889개 군·읍·면, 전국 고속도로·지방국도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전국망을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남대문로에 본사에서 이상철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TE 전국망을 선포하는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이 원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TE 1등을 달성하고 탈통신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의 LTE망은 기존의 CDMA망보다 기지국과 중계기 수가 많고 800MHz의 특성상 전파 도달거리도 길어져 기존 망의 범위(Coverage)를 능가한다.

여기에 1조2천500억원을 들여 LTE 소형 기지국(RRH) 6만5천개를 구축하고 건물 안에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해소를 위해 2.1GHz 주파수 대역에 LTE 망을 구축키로 했다.

2.1GHz 대역의 망 구축은 800MHz 대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감안, 우선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심으로 구축하고 점차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도시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묶어 하나의 대역처럼 쓰는 기술을 적용해 현재 75Mbps인 LTE 속도를 2배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또 10월께 VoLTE(LTE 기반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실현하고 LTE망과 와이파이망인 유플러스존(U+Zone)을 합쳐 All-IP 네트워크를 완성키로 했다.

VoLTE를 통해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통화중에 지도 및 미디어 파일을 공유하고 HD영상, 게임 등 콘텐츠를 운영체계나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LTE 가입자가 146만명을 돌파했다며 연말까지 400만명 이상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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