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9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종합상황실과 종합안내소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할 자원봉사자 216명에 대한 현장 교육에 나섰다.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 이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종합안내소 12개소를 직접 순회하면서 관람객 응대요령, 비상상황별 조치요령을 익히고 안내소 인근 식당, 공중화장실, 병원, 금융기관 등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파악한다. 또한, 개인별 임무 부여와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받는다.

또한, 5월중에 최종 예행연습을 실시한 후에 박람회 개막 전날인 5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시내 일원에 설치된 종합안내소에 배치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통역과 여수시 주요 관광지, 공연행사, 숙박시설, 음식점과 교통안내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서류심사와 면접에 합격한 종합안내소 자원봉사자 250명에 대한 기본교육과 소양교육을 완료했으며, 지난 21일 책임감과 활동성이 강한 자원봉사자 216명을 최종 선발해 각자의 근무장소와 근무시간 등을 확정 통지했다.

시는 자원봉사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지원반’을 구성, 자원봉사자의 배치, 운영, 평가를 비롯한 물품지원과 유니폼 보급, 실비보상, 상해보험 처리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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