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7월말까지 탄저병, 기종저, 유행열, 아까바네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2명의 공수의사와 공무원이 62개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6개월 이상된 한우 1288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한다.
또한 북구는 반려견 광견병 발생 위험을 방지하고자 5월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등 관내 14개 동물병원에 약품을 지원하고, 접종기간에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저렴한 금액(5천원)으로 접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방역소독차량을 이용해 축산농가에 소독을 지원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16일까지 35개 소규모 농가의 소 81두에 대해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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