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는 기존의 고객친화적 음악서비스에서 벗어나 음원권리자 수익률을 55.3%에서 70%로 높이고 음원 가격도 권리자가 직접 책정하도록 한 시장친화적 음악서비스다.
KT가 SM, YG,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유니온캔, 뮤직팩토리 등 7개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만든 지니는 지난해 12월부터 베타서비스를 해왔다.
지니는 정액제가 아닌 단품 음원을 사는 형식(종량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듣고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 3번까지 전곡 미리듣기를 제공한다.
광고배너가 붙는 '스폰서존'을 이용하면 월 40곡을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LTE 가입자는 결합상품인 '지니팩'을 통해 한 달에 4천원으로 무제한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5월 말까지 지니팩에 가입하면 첫 달 요금을 50% 할인해 2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니는 7개 음반기획사 가수의 안무연습 영상 등 다양한 미공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써즈의 한류 커뮤니티 '숨피닷컴'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도 K-Pop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지니의 혁신적 플랫폼을 통한 K-Pop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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