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작년 동월보다 9.5%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24.4% 늘면서 전체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
내수의 경우 아반떼가 1만210대 팔려 1위에 올랐고 쏘나타(8천469대), 그랜저(8천19), 엑센트(2천843대) 순이었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천75대로 작년보다 9.6% 감소했다. SUV는 투싼ix 3천120대, 싼타페 1천497대 등 모두 5천536대가 팔려 작년보다 14.2%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분이 42.3% 늘어난 12만337대, 해외생산분은 15.9% 증가한 20만6천3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만큼 신차 출시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속되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 출시예정인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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