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도투데이신문(대표 박준영)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선5기 군수의 군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못하고 있다 36.74% ▲보통이다 28.39% ▲잘 모르겠다 19.91% ▲잘하고 있다 14.96% 순으로 나타나 박철환 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31일과 4월1일 이틀 간 진도투데이신문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진도·해남·완도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9천274명(이중 해남군 응답자 표본 46%)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 시스템을 이용해 조사했다. 유효 표본수 1천1명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 3.09%p이다.
해남화력발전소 건설반대 서남권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박철환 해남군수는 민심을 저버리는 비민주적인 군정운영 방식으로 화력발전소라는 재앙을 해남군으로 끌어오려 한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분노한 해남군민들의 민심을 반영한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군농민회는 박철환 해남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신문 등에 관련법령을 소개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행동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 14개 읍·면별 군정운영 평가를 보면 ▲해남읍에서는 △못하고 있다 35.73% △보통이다 28.9% △잘 모르겠다 18.21% △잘하고 있다 17.15% 순이다. ▲삼산면에서는 △보통이다 55.22% △잘하고 있다 22.69% △못하고 있다 16.57% △잘 모르겠다 5.52% 순이다.
▲화산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66.68% △보통이다 15.6% △잘 모르겠다 9.62% △잘하고 있다 8.1% 순이다. ▲현산면에서는 △잘 모르겠다 36.29% △보통이다 30.2% △못하고 있다 23.3% △잘하고 있다 10.21% 순이다. ▲송지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46.46% △보통이다 18.99% △잘 모르겠다 17.28% △잘하고 있다 17.26% 순이다.
▲북평면에서는 △보통이다 32.93% △못하고 있다 30.68% △잘하고 있다 20.37% △잘 모르겠다 16.02% 순이다. ▲북일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36.33% △잘 모르겠다 31.26% △잘하고 있다 21.41% △보통이다 10.99% 순이다. ▲옥천면에서는 △잘 모르겠다 38.76% △보통이다 29.89% △못하고 있다 22.8% △잘하고 있다 8.55% 순이다. ▲계곡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29.1% △잘하고 있다 27.48% △보통이다 24.57% △잘 모르겠다 18.85% 순이다.
▲마산면에서는 △보통이다 53.51% △잘하고 있다 25.77% △못하고 있다 20.72% △잘 모르겠다 0% 순이다. ▲황산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41.06% △보통이다 22.58% △잘하고 있다 21.92% △잘 모르겠다 14.43% 순이다. ▲산이면에서는 △잘 모르겠다 33.62% △못하고 있다 31.73% △보통이다 30.97% △잘하고 있다 3.68% 순이다. ▲문내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44.39% △잘 모르겠다 24.74% △보통이다 22.46% △잘하고 있다 8.41% 순이다. ▲화원면에서는 △못하고 있다 66.68% △보통이다 15.6% △잘 모르겠다 9.62% △잘하고 있다 8.1% 순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