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현재 7인조에서 9인조로 개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던 가운데 소속사 김광수 대표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티아라 9인조 개편 이유에 대해 김광수 대표는 "내가 기획한 연예인 중 일부가 자만하고 나태해지는 선례를 많이 보고 느껴왔다. 티아라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무대 위나 무대 밖에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7인에서 9인 체제로 변화, 유지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표는 "그동안 많이 나왔던 티아라의 인사 논란, 무대에서의 태도 문제 등 모든 것을 비춰 볼 때 티아라를 기획한 대표로서 팬들에게 죄송하며 앞으로 티아라에게 그러한 논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티아라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전 스태프 모두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티아라 멤버 중 열심히 하지 않고 자만하는 멤버들로 인해 다른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과감히 해당 멤버 교체 및 새 멤버를 영입할 것이다. 그것이 티아라가 한국의 티아라로 머물지 않고 아시아를 넘어 K-POP 중심에 설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티아라 9인조 개편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은 "뉴페이스들 기대된다", "티아라 9인조 기대된다", "티아라 멤버들 정신이 버쩍", "소녀시대와 정면 승부", "멤버 탈퇴가 아니라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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