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 이종호 사장과 KLPGA 선수 4명은 지난 6일 '사랑의 버디 공동기금 약정'을 맺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에 참여하는 골프선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을 차지한 '미소천사' 김하늘, '2012년 KLPGA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 김혜윤, '차세대 슈퍼 루키' 이성운, '신인 얼짱' 임미소 등이다.
BC카드의 '사랑,해가 떴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약정으로 이달부터 KLPGA 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 등을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또한 BC카드도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공동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으로 조성되는 기금은 재능은 있으나 형편이 어려운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사용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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