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 칭다오 사무소는 지난 1일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사무소를 정식 지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립비준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중국측의 법률적인 승인단계를 마무리함에 따라 연내 지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준비 착수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칭다오 지점 후보지를 사실상 확정, 2명의 영업인력 외 1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현지 인력도 10여명 정도 채용하는 등 개점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부산은행은 이번 칭다오 지점 설립으로 칭다오에 진출해 있는 부산기업을 포함한 한국기업들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중국 칭다오 외에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도 지점설립을 위한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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