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 서태창)은 중국 칭다오 소재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현지법인 칭다오지점 개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서태창 사장을 비롯한 현대해상 임직원과 왕광정 칭다오시 부시장, 황승현 칭다오 총영사 등 양국 정부기관 요인, 중국보험업계와 산둥성 내 주요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태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보험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칭다오에 첫 번째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칭다오 지역에서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설립인가를 획득한 칭다오 지점은 칭다오시를 중심으로 산둥성 전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