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192개 모델이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판매업체 중 가장 많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스템에어컨은 4월부터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표시제 대상으로 지정돼 에너지 소비 효율에 따라 1~5등급으로 등급화해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LG전자는 4월부터 1등급 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 이감규 전무는 "시스템에어컨 최다 모델 에너지소비효율 최다 1등급 획득은 LG전자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고효율 인버터 기술과 차별화된 배관 기술로 기술 격차를 더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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