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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외부 가격표시제 "옥외가격 표시제 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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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외부 가격표시제 "옥외가격 표시제 도입하겠다"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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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외부가격표시제가 다음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는 지난해 11월부터 검토해온 음식점과 이·미용실의 외부가격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옥외가격 표시제는 이달부터 서울 송파구와 부산 수영구, 충남 천안시에서 두 달간 시범 운영된 뒤 오는 10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외부가격표시제는 음식점, 미용실 등 개인서비스 업소 건물 밖에 가격표를 내걸어 소비자들이 업소 외부에서도 가격정보를 사전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1월 라디오 연설에서 "음식점, 미용실 같은 개인서비스업에 대해 옥외가격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음식점과 이·미용실 등에 옥외가격 표시제를 우선 시행한 뒤 학원 등 다른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실시 대상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관련 업종 종사자들은 이에 대해 가격 하향평준화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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