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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싸게 팔아놓고 주문 취소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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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싸게 팔아놓고 주문 취소 강요
  • 이성희 기자 secret@csnews.co.kr
  • 승인 2012.04.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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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허술한 제품 관리와 무책임한 고객 대응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샀다.

24일 서울 금천구 시흥1동에 사는 차 모(여)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일 NS홈쇼핑에 특가할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스프레드(침실용 패드)를 4만9천900원에 구입했다.

배송이 늦어져 문의하자 업체 측은 3일만 더 기다리면 받을 수 있을 거라 설명했지만 예정일이 지나도록 제품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해 NS홈쇼핑에 다시 문의하자 “공장에 문제가 생겨서 그 상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차라리 취소를 하라”는 무책임한 답변이 전부였다.

정확한 지연 사유조차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 취소하는게 낫다는 말만 반복했다는 것이 차 씨의 설명.

차 씨는 “저렴하게 나오는 물건이다 보니 할인을 해주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며 “명확하게 설명이라도 해주면 오해를 하지 않을텐데 답답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더욱이 차 씨는 작년 11월에도 NS홈쇼핑 카탈로그 제품을 구매했다 이번과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터라 불신은 더욱 커졌다고.

이에 대해 NS홈쇼핑 관계자는 “당사 협력사와 중국내 중간업체와의 문제로 인해 중국 공장에 물량이 있음에도 국내반입이 어려웠던 것"이며 "현재 물량 확보 후 시간 내 고객께 발송하도록 할 것이며 사전에 철저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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