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무협찬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전지현이 웨딩드레스도 직접 구입하는 등 무협찬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그간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협찬 결혼식이 당연시 돼왔기에 전지현의 무협찬 결혼식이 더욱 눈길을 끈다.

결혼식의 한 관계자는 "전지현 씨는 드레스도 직접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본식 웨딩드레스는 최근 패션잡지 엘르의 웨딩화보 촬영 당시 입었던 8벌의 드레스 중 하나로 유럽에서 공수해왔다.

또한, 전지현은 팬클럽 라피네 회원들이 준비한 결혼 기념 조공 이벤트까지 정중히 거절하며 무협찬 결혼식 신조를 지켰다.

한편, 무협찬 결혼식을 올리는 전지현 부부는 신라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서울 강남에 마련된 신혼집에서 달콤한 신혼생활에 들어간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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