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를 맞아 '자장면'하면 가장 생각나는 연예인 중 하나로 배우 한예슬이 꼽혔다. 블랙데이에 혼자 자장면을 먹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엄정화, 태웅 남매가 꼽히기도 했다.
매년 4월14일은 블랙데이로 불린다. 앞서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자장면을 먹는 날로 수많은 데이마케팅 중 하나다.
최근 한 웨딩업체는 '블랙데이를 맞아 자장면을 먹을 것 같은 연예인 싱글 남녀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엄정화와 엄태웅이 각각 남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이돌 '빅뱅'의 대성이 '블랙데이에 혼자 자장면을 먹을 것 같은 가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음악 포털 벅스는 네티즌 8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빅뱅'의 대성이 37%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득표율 24%로 2위에, 3위는 2AM의 창민이 17%의 지지를 받았고 4위 박정민이, 5위에는 이현이 올랐다.
이 외에도 '블랙데이=자장면'이란 공식이 성립하면서 중국집 배당 자장면과 봉지면 '짜파게티'(농심) '짜짜로니(삼양식품)'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비자 다수가 지난 2006년 종영된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이 자장면을 게걸스럽게 먹던 장면이 뇌리에 박힌 것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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