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2009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고창읍 월곡리 일원 14만9천882㎡(약 4만5천평) 부지에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뉴타운은 귀농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을 유치, 고창농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주체를 육성하고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주택 100세대, 커뮤니티센터, 생태공원, 근린생활시설, 아동복지타운 등을 조성 중에 있다.
현재 분양계약이 완료된 주택 100세대는 올해 말 입주예정으로 공정률이 70%를 향해 달리고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기술협약을 체결 타 시군과 차별화시켜 태양광 설치 일반형과 태양열·지열을 모두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두가지 형태로 건축 중이이다.신재생 에너지 자원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뉴타운 추진을 검토 중인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전신주가 없도록 지중화 선로공사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한전과 전북도시가스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세대 당 녹지비율이 32%가 넘는 공원조성과 고창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 주택단지를 만들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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