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조사기관인 '닛케이(日經) BP 컨설팅'은 LTE 스마트폰 4개 제품을 쓰는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옵티머스 LTE'가 38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S2 LTE가 32.3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이어 후지쓰의 애로우스(ARROWS)와 NEC MEDIAS 순이었다. 닛케이는 통신속도, 디스플레이, 기능, 조작성, 디자인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만족도를 6단계로 평가했다.
일본 이용자들이 LG 옵티머스 LTE에 높은 점수를 준 요인은 고화질 HD 디스플레이였다. 옵티머스 LTE는 디스플레이 만족도에서 60.4점을 거둬 4개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60점을 넘겼다.
삼성 갤럭시S2 LTE는 사용이 편리해 조작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후지쓰는 방수 기능 점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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