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 행사 '제51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IT기업 중 유일하게 별도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Life/Installed(부제:미래를 생각하는 4분)'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건축 예술가인 이탈로 로타(Italo Rota)와 함께 전시회를 열였다.

특별전시회는 현재의 모습을 대변하는 회색 바탕의 전시공간에서 삼성전자의 태블릿 제품 안에 보이는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함으로써 기술의 발전이 일상생활을 얼마나 더 가치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담았다.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명품 가구뿐 아니라, 패션, 자동차, IT 등 디자인에 관련 있는 모든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지난 16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