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에 발행된 타이타닉호 티켓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경매 전문 업체 본햄스(Bongams)는 최근 1911년 5월31일 뉴욕행 타이타닉 호 티켓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켓은 193번이라는 발행번호가 인쇄돼있으며 중앙에는 쓰인 ‘TITANIC’이라는 선명이 이목을 끈다.
또 오른쪽 상단에는 빨간색 삼각기가 펄럭이는 형태로 새겨져 있다.
지난 4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타이타닉호 참사 100주년 추모 행사가 열렸고, 봄햄스는 '타이타닉 침몰 100년 진실과 허구(R.M.S. Titanic: 100 Years of Fact and Fiction)'란 경매 행사에 뉴욕 행 타이타닉호 티켓을 공개한 것. 당시 이 티켓은 56,250달러(한화 약 6천3백만 원)에 팔렸다.
1911년 타이타닉호 티켓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구나", "타이타닉호 티켓이 이렇게 생겼구나", "볼수록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14일 밤 11시40분 영국 사우샘프턴항에서 뉴욕항으로 향하는 처녀항해 중, 뉴펀들랜드 해역에서 부류빙산과 충돌하며 2시간40분 만에 침몰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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