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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승진, 35년 만에 명예 총경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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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승진, 35년 만에 명예 총경으로 승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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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명예 총경으로 승진했다.

17일 경찰청은 "'수사반장'은 경찰 수사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드라마다"며 "1977년 드라마 방영 당시 명예경정으로 위촉했던 최불암 씨를 명예 총경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1971년부터 1986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수사반장'은 순간 시청률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박 반장 역을 맡았던 최불암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1977년 명예 경정에 임명됐다.

이날 조현오 경찰청장은 "'수사반장'은 종영된지 2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경찰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꼽힌다"며 "드라마가 보여준 경찰상을 다시 새기고 당시 방송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최불암은 이번 임명식을 통해 35년 만에 명예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연헌 씨도 명예 총경으로, 윤대성 서울예술대 교수도 명예 경정으로 직급이 올랐다.

이날 최불암 외에도 극의 연출자였던 이연헌씨도 명예 총경으로, 극본을 맡았던 윤대성씨는 명예 경감으로 승진했다.

한편, 드라마 '수사반장'은 1971년 시작해 1989년 종영할 때까지 880회 방송했으며 수사 드라마의 시초를 만들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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