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 호주 시드니 국립현대미술관(MCA)에서 '2012년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인 55인치 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모델명 55EM9600)와 테두리가 없는 '제로 베젤' 디자인이 적용된 시네마 3D 스마트TV, 3D 홈시어터 등 전략제품 20여종을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55인치 3D OLED TV는 기존 LCD나 LED TV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옆면의 두께가 4mm에 불과하며 뛰어난 화질과 시야각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올 하반기 호주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제로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3D 스마트TV와 3D 영상에 맞게 음향의 크기와 깊이가 조절되는 '3D 사운드 주밍 (3D Sound Zooming)' 기술을 구현하는 3D 홈시어터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문덕현 LG전자 호주법인장은 "호주 3D TV 시장 규모는 금액기준으로 전체 TV 시장 대비 2010년 9%, 2011년 29%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한층 보강된 시네마 3D TV 및 신기술 OLED TV 제품을 앞세워 호주 프리미엄 3D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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