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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대표직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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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대표직 물러나겠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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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18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 회장은 이날 '신속한 회사가치 정상화를 위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주간 합의를 통해 저와 유경선 대표가 물러나고, 4명의 사외이사도 이사직에서 사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와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이마트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선 회장은 "1, 2, 3대 주주간 합의로 저와 유진측 모두 이해관계가 없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 경영인이 매각시까지 하이마트를 비상경영함으로써 회사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 열리는 하이마트 임시이사회 안건이 대표이사 해임 건이어서 유 회장과 선 회장의 대표이사 동반 퇴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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