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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암 판정 "내 건강에 변화가 생긴다면 주주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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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암 판정 "내 건강에 변화가 생긴다면 주주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릴 것"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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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인·투자가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암 판정을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투자의 달인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인 워렌 버핏은 17일(현지시각)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자신이 전립선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렌 버핏은 "지난 11일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암세포 전이는 없다. 7월 중순부터 두 달간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기분은 평상시 최고의 건강을 유지하던 때와 같다. 내 건강에 변화가 생긴다면 주주들에게 즉각적으로 이를 알릴 것이다. 하지만 건강의 변화가 생기는 그 날은 아직 멀었다"고 안심시켰다.

한편, 워렌버핏은 암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2월 자신의 후계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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