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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무릎녀 논란 "연착 때문에 아버지뻘 직원을 무릎 꿇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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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무릎녀 논란 "연착 때문에 아버지뻘 직원을 무릎 꿇게 만들어…"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4.18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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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뻘 되는 직원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게 만든 일명 ‘버스무릎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8일 '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버스무릎녀’ 사진에는 한 젊은 여성 앞에서 중년의 버스기사가 무릎을 꿇고 있다.

사연인즉슨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버스가 도중 사고로 인해 연착이 됐고 기존 도착시간보다 3시간정도 늦게 서울에 도착했다.

이에 해당 버스회사는 승객들에게 버스비 환불과 교통비까지 지불하겠며 승객들의 불만을 잠재웠다.

그러나 사진 속 버스무릎녀는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해당 버스회사 관계자가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이는 버스무릎녀 사진과 함께 첨부된 글에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첨부된 글의 내용은 "아는 사람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진, 부산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가 사고가 나 버스가 길에서 세 시간을 정차해있었단다"며 "한 여자 승객이 무릎 꿇고 사과하라며 아버지뻘인 버스기사를 무릎 꿇고 빌게 만든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버스무릎녀 등장에 누리꾼들은 "버스무릎녀 진짜 너무했다", "버스무릎녀 같은 여자 실제로 얼굴 좀 보고 싶다", "저런 여자는 얼굴 공개해야 된다", "요즘 왜 이렇게 무개념녀가 나타나는거야", "자기가 뭔데 남 무릎을 꿇리는건지", "몸매 좋고 얼굴 예쁘면 머하냐 성격이 모났는데", "참 불쌍한 여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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