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이 박원순 서울시장 출연 취소와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4월19일 SBS 공식 트위터에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제작진 최영인 CP가 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최영인 CP는 "박 시장님의 출연을 협의 중 국장님께서 당적이 있으니 정치인 출연은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되면 '힐링캠프'의 정치인 비중이 너무 커지게 돼 박 시장님 측의 양해 하에 제작진 차원에서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힐링캠프의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름 예능프로인데 정치인 나오면 난 별로더라", "갑자기 취소를 했다는 것이 잘 납득이 가지를 않는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네", "박원순 시장 측의 의견도 들어봐야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은 '힐링캠프'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18일 제작진은 출연 취소를 통보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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